2013년 5월 23일 목요일

슬픈 인연

이곡은 아마 원곡보단 015B가 remake한 버전이 더 유명할지도... 왜 그런지 다시 두곡을 들어봤다...


나미 (1985년)




015B (1994년)



우선 여자/남자 목소리를 떠나서 015B 버전에 뭐가 특징인지 생각해보니.... 첫 부분의 기타 반주다.  그 부분 4박자만 들어도 무슨 노래인지 알수있다. Kansas의 Dust in the wind 같은 경우에도 너무 뚜렸하게 첫 부분이 특징이다.  꼭 기타만 그런것이 아니라.. Elton John의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도 첫 부분만 들으면 그냥 그 곡에 빠져들어간다.

편곡이 얼마나 노래를 살리느냐 죽이느냐... 그 힘을 너무나 느낀다.
015B 버전의 슬픈인연을 들으면 아마도 기타를 처보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거같다.
난 기타를 잡은지는 30년이 다 되어가지만... 제대로 칠수있는곡은 거의 없다 ㅠㅠ
레슨을 안받았다는 핑계도 있지만... 그많금 열정이 없었는지도.
뒤늦게 뭘 할려니 마음만 급해지고.. 손가락은 더 더욱 말을 안듣는다.
뭘 외웠던겄도 금방 잊어버리고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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